부동산
올해 서울 재개발 중 첫 1순위 마감 단지 나와
입력 2014-12-05 08:01 
올해 서울 재개발 아파트들 가운데 첫 1순위 마감단지가 나왔다. 롯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는 4개의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올해 12월 4일까지 서울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해 1순위 마감한 사례는 이 단지를 포함해 총 8곳이다. 이중 재건축이 2곳(아크로힐스 논현/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단독주택 재건축이 1곳(마곡 힐스테이트), 신도시·택지지구가 2곳(위례 중앙 푸르지오/강남 효성 해링턴 코트), 일반 시행사가 진행한 곳이 2곳(힐스테이트 서리풀, 강변SK뷰)이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총 10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만 24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38대 1의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C형 26가구에는 86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3.3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2-1번지 일대의 당산4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2~26층, 2개동, 19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106가구를 일반에 분양했다.

분양가는 3.3㎡당 약 1800만원대부터 책정됐고, 계약금은 약 10% 정도로 1000만원을 낸 후 1개월 이내 나머지 차액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정당 계약기간 내 구입자들에게 한해 1000만원 내외 발코니 확장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견본주택은 신용산역 2번 출구 방향(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65-325번지)에 있으며 롯데건설은 오는 11일 당첨자 발표 후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