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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올해 대상-최우수상 공동수상 없다…왜?
입력 2014-12-04 21:59 
MBC 연기대상
MBC 연기대상, 공동수상 없다

‘MBC 연기대상에는 공동수상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MBC 관계자는 4일 오후 MBN스타에 올해 ‘연기대상은 대상은 물론이고 최우수상 과 같은 주요 수상 부문에서 공동수상을 주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신인상이나 황금연기상, 아역상과 같은 부문에서는 공동수상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서 공동수상을 놓고 공정성과 관련된 지적들이 있었다”며 공동수상이 사라진 만큼 더욱 긴장감 있는 시상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MBC 연기대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와 ‘마마가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 했을 뿐 아니라,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내 생애 봄날 ‘미스터백 등 다양한 작품에서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MBC 연기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자는 ‘마마의 송윤아와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다.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의 경우 ‘장보리라는 타이틀롤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암 유발녀로 불릴 정도로 악녀 연민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6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송윤아는 ‘마마에서 시한부 엄마 한승희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로 하나뿐인 아들 한그루(윤찬영 분)에 대한 모성을 드러내며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었다.

이번 대상 후보자에 대해 한 방송관계자는 사측에서도 누가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될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다. 특히 이번 ‘연기대상은 시청자 투표가 반영되는 만큼 더욱 변수가 많을 듯하다”며 다만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의 경우 타이틀롤이 아닌 만큼 ‘연기대상의 후보로 오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 MBC에서도 이유리의 대상후보 자격을 놓고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4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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