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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무너지니 공격도 무너져” 유도훈 감독 아쉬움
입력 2014-12-04 21:24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수비가 무너지며 공격이 무너졌다”
4쿼터 맹추격은 무위로 끝났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0-76으로 패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2일 KCC전 패배 이후 2연패를 당해 9승 12패로 KGC인삼공사와 공동 6위가 됐다.
이날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49-65로 크게 뒤졌으나 4쿼터 시작과 함께 57-65로 따라붙으며 일을 내나 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승부처에서 상대의 빠른 공격에 의한 득점 등 분위기를 내줬고 헬프 수비를 한 상황이 아닌데 3점슛을 허용한 것이 아쉽다. 수비가 무너지면서 공격까지 무너졌다"고 이날 패인을 분석했다.
유 감독은 "다시 2연패를 했는데 길게 가지 않도록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며 연패를 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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