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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한용덕·박철우·이상훈 등 코치 인선 완료
입력 2014-12-04 18:07 
두산 베어스가 한용덕 코치 등, 2015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15 시즌 코치 인선을 완료했다.
두산은 4일 박철우(50) 코치를 비롯해 한용덕(49), 강석천(46), 조경택(44), 이상훈(43) 등 코치 5명과 계약을 마쳤다.
먼저 박철우 코치는 1987년 프로에 데뷔, 1998년까지 해태와 쌍방울에서 활약하며 통산 96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8리(701안타), 홈런 59개 372타점을 기록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광주진흥고과 일본 독립리그 팀인 ‘코리아 해치에서 감독을 역임했으며, KIA타이거즈와 고양원더스에서 타격코치를 지냈다.
1988년 프로 데뷔한 한용덕 코치는 한화(빙그레 포함)에서만 투수로 활약하며 통산 482경기에 등판해 120승 118패, 3.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후 2004년 은퇴했다. 이후 2004년부터 한화에서 재활, 투수, 수석 코치, 감독대행, 단장 보좌역을 거쳤다.
1989년 태평양에서 포수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조경택 코치는 2003년까지 OB와 한화에서 활약하며 77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1리(299안타), 홈런 15개, 112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현역 은퇴 후 2009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한화에서 코치 생활을 지속해 왔다.
강석천 코치는 1989년 빙그레(현 한화)에서 데뷔해 2003년까지 한화에서만 내야수로 활약했으며, 총 145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8리(1342안타), 홈런 93개, 543타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 2005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한화에서 수비 및 작전, 타격 코치를 역임했다.
이날 계약한 코치들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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