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제대'
배우 유승호가 4일 오전 강원 화천군 육군 27사단에서 전역했다.
이날 그는 "지난해 입대할 때 제대로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했는데 오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1년 9개월 동안 군 생활하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도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를 잘 이끌어 주신 소대장님과 후임 조교들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올리고 싶다"며 "앞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차기작으로 영화 '조선 마술사'를 언급하며 "정말 열심히 촬영해 보시는 내내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집 밥을 먹고 싶고 부모님과 집의 고양이 두 마리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지난해 3월 5일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2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유승호는 7살 때 MBC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해 영화 '집으로' '마음이' '블라인드' 드라마 '공부의 신'과 '무사 백동수' 등에 출연했다.
유승호 제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호 제대, 드디어 돌아왔네" "유승호 제대, 보기 좋다" "유승호 제대,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