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 포커스] KT&G, 담뱃값 인상에 나흘간 14% 내려
입력 2014-12-04 17:13 
KT&G가 담뱃값 인상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4일 KT&G는 전날에 비해 4.15% 내린 8만320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8일 여야가 담뱃값 인상을 합의한 후 4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 주가가 내리며 나흘간 주가 하락폭이 14%에 달한다. 이날도 외국인이 32만여 주를 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금융투자 업계 전문가들은 담뱃값 인상으로 담배 수요가 감소하며 KT&G의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담뱃값 인상으로 단기적으로 20% 이상, 중장기적으로 최소 15% 수요 감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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