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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박민영 “극중 욕쟁이…심하면 ‘삐’ 처리 해줘”
입력 2014-12-04 1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박민영이 극중 욕을 많이 해 편집 덕을 본다고 털어놓았다.
박민영은 4일 서울 강남구 역삼 라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송지나 극본, 이정섭 김진우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역할이 재미있는 ‘또라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대본이 9부까지 나왔는데 모두 암기하고 있다”며 대사가 정말 많은데 외우다 보니 수다쟁이로 변했다”고 했다.
이어 첫 대사가 욕이다. 대사에 욕이 많은데 감독님이 나중에 (욕이) 심해지면 처리해 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송지나 작가에 대해서는 송 작가님은 배우가 갇혀있는걸 깨준다고 하더라”며 나의 바른 이미지를 깨주고 싶었다고 하셨는데 대본도 그렇게 바꿔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서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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