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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학교 가는 길’, 영등위 선정 청소년에게 좋은 영상물
입력 2014-12-04 15:28  | 수정 2014-12-04 15: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카트와 다큐멘터리 ‘학교 가는 길이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뽑은 2014년 4/4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에 선정됐다.
영등위는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을 청소년과 온 가족이 볼만한 좋은 영상물을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각 1편씩 분기별로 선정한다.
극영화 부문 좋은 영상물로 선정된 ‘카트는 비정규직의 현실과 가족애(愛)를 다뤘다. 사회 약자들의 모습과 그 가족들의 눈물겨운 애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를 공감해볼 수 있도록 하는 작품이다.
개봉 3주를 넘긴 현재 관객수는 80만 명 선으로 손익분기점인 140만을 넘지 못했다. 흥행에는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던졌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다큐멘터리 부문 좋은 영상물로 선정된 ‘학교 가는 길은 눈 덮인 히말라야 오지 마을을 배경으로 위험천만한 얼음길 차다를 건너 학교에 다니는 아이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6개월 동안 겨울이 지속되는 히말라야 ‘차 마을과 ‘파룸 마을 아이들이 그 아버지들과 얼음길을 걸어 등교하는 내용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 4월 KBS 1TV KBS ‘파노라마에서 방영된 다큐 드라마 ‘학교가는 길, 차다의 극장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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