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동우 신한금융회장, 연수원 찾아 신입사원에 강조한 말이…
입력 2014-12-04 14:27 

"신한금융 그룹사간 연결고리 역할을 잘 수행해 시너지 창출의 초석이 되어 달라."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은 4일 오전 246명의 신입사원 공동연수가 진행중인 신한은행 연수원을 찾아 이 같이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5일 그룹 신입사원 공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신한데이타시스템, 신한아이타스 등 6개 그룹사의 신입사원들은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신한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딘다.
이번 연수가 끝나면 각 그룹사별 특성에 맞는 개별연수가 4~10주간 이어진다.

한 회장은 이날 손자병법에 나오는'무지명 무용공(無智名 無勇功) 구절을 인용하며 "정말 뛰어난 사람은 이름을 크게 알리거나 용맹하고 공을 많이 세우는 자가 아니라 미리미리 상대방을 분석하고 준비해서 쉽게 이기는 자"라며 신입사원들에게 자기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살다 보면 많은 인연이 생기는데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아 서로에게 좋은 인연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직 내에서도 소중한 인연을 잘 키워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 후배들이 닮고 싶은 선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강을 마친 한 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창의적인 생각을 메모하라"며 필기구를 선물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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