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촌 솔로대첩, 남자 반 비둘기 반? 올해는 새로운 헌팅방법으로 '대박이네'
입력 2014-12-04 13:22  | 수정 2014-12-04 21:36
'신촌 솔로대첩'/사진=새마을미팅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신촌 솔로대첩, 남자 반 비둘기 반? 올해는 새로운 헌팅방법으로 '대박이네'

'신촌 솔로대첩'

솔로들을 위한 행사가 신촌에서 열립니다.

새마을미팅프로젝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 일본의 '마치콘'을 모티브로 맛집탐방과 미팅이라는 콘셉트의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1000여명의 정예 솔로남녀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제휴된 신촌 맛집을 자유롭게 돌며 음식을 맛보고 이성과의 만남도 가질 수 있습니다.


새마을미팅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한국판 마치콘'이라는 타이틀로 이 행사를 처음 개최했으며 이후 성남, 안양, 대학로, 압구정 등 11곳에서 열렸습니다.

누적 참가자수는 5000명이 넘습니다.

앞서 솔로대첩은 2012년 여의도 공연 일대에서 열린 바 있으나 성비 불균형과 추운 날씨, 안전 문제 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하지만 새미프의 신촌 솔로대첩은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일정액의 참가비를 내고 신청 하는 방식으로, 남녀 성비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행사 참가자는 제휴음식점 입장 시 남녀 4명이 2대2로 배치되기 때문에 동성 2인 1조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점포마다 45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어 다양한 맛집을 방문하고 여러명의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행사를 기획한 새미프 손승우 대표는 "단순히 미팅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아닌 대규모 집객을 통해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셜축제"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는 새마을미팅프로젝트 홈페이지(www.saemip.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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