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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토트넘 3-0 제압 ‘21연속 무패 행진’
입력 2014-12-04 12:01  | 수정 2014-12-04 18:32
첼시가 토트넘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사진=AFPBBNews=News1
첼시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36·코트디부아르)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을 3-0으로 완파했다.
첼시의 무패 행진은 21경기로 늘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 3무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승 2무, 리그컵 2승까지 합해 시즌 공식 21경기에서 16승 5무를 기록했다.
이날 첫 골은 에당 아자르(23·벨기에)가 장식했다. 전반 19분 아자르는 패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드로그바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는 드로그바가 팀의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는 오스카가 도우미로 변신, 드로그바의 추가골을 만들어줬다.
첼시는 후반 28분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드로그바 대신 투입된 로익 레미(27·프랑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어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첼시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경기(16승 5무)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승점 36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0점)와의 간극을 6점차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2골 1도움을 올린 세르히오 아구에로(26·아르헨티나)를 앞세워 선덜랜드를 4-1로 이겼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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