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촌 솔로대첩, 20일 연세로 일대서 열려…사전 신청제 실시
입력 2014-12-04 11:37  | 수정 2014-12-11 13:05

'신촌 솔로대첩'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촌에서 솔로대첩이 열릴 예정이다.
4일 새마을미팅프로젝트(새미프)에 따르면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街コン)'을 모티프로 한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가 오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제휴된 신촌 맛집을 자유롭게 돌며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새미프는 지난해 4월 '한국판 마치콘'이라는 타이틀로 이 행사를 처음 개최했다. 이후 성남·안양·대학로·압구정 등 11곳에서 열렸으며 누적 참가자수는 5000명이 넘는다.

앞서 지난 2012년 솔로대첩이 여의도 공연 일대에서 열린 바 있으나 성비 불균형과 안전 문제 등이 지적됐다.
이번 새미프의 솔로대첩은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일정액의 참가비를 내고 신청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성비 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신촌 솔로대첩 행사를 기획한 새미프 손승우 대표는 "단순히 미팅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아닌 대규모 고객을 통해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셜 축제"라고 말했다.
신촌 솔로대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촌 솔로대첩, 재미있어 보인다" "신촌 솔로대첩, 여의도 솔로대첩은 실패였는데" "신촌 솔로대첩, 무사히 진행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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