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1980선 진입
입력 2014-12-04 11:30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매수폭을 늘리면서 코스피가 1980선에 진입했다.
코스피는 4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전일 대비 12.50포인트(0.63%) 오른 1982.4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억원과 3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만이 746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에서 22억원, 비차익 거래에서 510억원 순매수가 나타나 전체 531억원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송장비, 건설업, 통신업, 철강·금속, 의료정밀, 보험, 제조업, 화학, 서비스업, 금융업, 운수창고, 유통업, 종이·목재, 증권, 전기·전자, 섬유·의복, 의약품 등이 오름세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보합권인 가운데 현대차와 삼성생명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은 약보합세다. KT&G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실적 우려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전날보다 2.59포인트(0.48%) 뛴 547.6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7억원과 1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만이 1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1.50%, 동서가 2.90% 뛰고 있다. 메디톡스도 5% 넘게 상승세다.
반면 파라다이스는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중국인의 도박 규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주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80원 오른 1114.70원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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