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폭발, 여성만이 탈 수 있는 택시…역차별 우려
입력 2014-12-04 11:29  | 수정 2014-12-11 13:05

미국에서 지난 10월 말부터 여성 전용 택시 서비스로 시작된 분홍 콜택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분홍 콜택시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여성 고객과 여성 택시 기사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로 택시 기사와 승객은 모두 여성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여성 고객으로부터 배차를 신청받으면 분홍 스카프를 두른 여성 택시기사가 달려간다. 운전하는 차량에도 분홍색 스티커가 붙어있다.
주 고객층은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와 학교에 아이를 데리러 가는 엄마, 밤늦은 시간에 퇴근하는 여상 등이며 남성은 해당 택시를 이용할 수 없다.

한편 일각에선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의견과 또 다른 성범죄가 늘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우리나라도 있으면 좋겠다"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남자 전용 택시도 만들면 되지"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인기 많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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