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황현주(48) 전 현대건설 여자 배구단 감독이 4일 새벽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1966년생인 황 전 감독은 서울시립대를 거쳐 실업팀 LG화재(현 LIG 손해보험)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은퇴 후 1995년부터 2001년까지 LG 화재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이듬해 여자팀으로 옮겨 흥국생명에서 코치와 감독을 지냈다.
이후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부터 2008~2009시즌까지 흥국생명 감독을 맡아 챔피언결정전 우승 두 차례와 준우승 한 차례를 이끌었다.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현대건설 지휘봉을 잡으며 한 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팀이 정규리고 5위에 머물자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현재는 선명여고 배구부 총감독직을 맡아왔다.
고 황연주 감독은 현재 경상대학병원 장례식장 101호에 안치돼 있고 발인은 오는 6일이다. 장지는 수원 연화장 납골당이다.
[yoo6120@maekyung.com]
1966년생인 황 전 감독은 서울시립대를 거쳐 실업팀 LG화재(현 LIG 손해보험)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은퇴 후 1995년부터 2001년까지 LG 화재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이듬해 여자팀으로 옮겨 흥국생명에서 코치와 감독을 지냈다.
이후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부터 2008~2009시즌까지 흥국생명 감독을 맡아 챔피언결정전 우승 두 차례와 준우승 한 차례를 이끌었다.
200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현대건설 지휘봉을 잡으며 한 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팀이 정규리고 5위에 머물자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현재는 선명여고 배구부 총감독직을 맡아왔다.
고 황연주 감독은 현재 경상대학병원 장례식장 101호에 안치돼 있고 발인은 오는 6일이다. 장지는 수원 연화장 납골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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