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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인터넷의 의미, 차세대 인터넷 시스템-기술…어떤 원리?
입력 2014-12-04 09:05 
양자인터넷의 의미, 대체 뭐길래?

양자인터넷의 의미가 화제다.

4일 한 온라인 사이트에 ‘양자인터넷의 의미라는 글이 게재됐다.

양자인터넷은 양자의 특성인 작은 파동에 정보를 입력해 인터넷이 작동하도록 하는 차세대 인터넷 시스템이나 기술을 말한다. 정보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속도가 느려지는 현재의 인터넷과 달리, 정보량이 아무리 증가해도 속도가 거의 떨어지지 않고, 보안 기능도 매우 우수한 차세대 인터넷 시스템이다.

양자의 주요 특성 가운데 하나인 작은 파동(펄스)에 정보를 입력해 사용하는 인터넷이라는 뜻에서 양자인터넷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양자인터넷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자의 빛 정보를 측정하고 보관하는 데 필수적인 양자 메모리가 필요하다. 즉 원자 속에서 빛이 정보를 인지하고 저장할 수 있는 양자 메모리가 있어야만 네트워크가 작동하기 때문에, 양자인터넷에서 양자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크다.

이런 점에서 코펜하겐대학교 물리학연구소 연구팀이 지난 2004년 처음으로 개발한 원자 메모리는 차세대 인터넷 시스템인 양자인터넷을 구현할 수 있는 첫 실마리를 마련한 연구 성과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양자인터넷 기술이 현실화될 경우 현재 사용되는 인터넷은 무용지물로 전락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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