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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빅딜' 삼성 계열사에 이어 배영수도 영입
입력 2014-12-04 02:35  | 수정 2014-12-04 08:16
【 앵커멘트 】
'푸른 피의 에이스' 배영수가 한화 선수가 됐습니다.
한화는 이번 FA 시장에서 권혁, 송은범에 이어 배영수까지 영입하며 마운드 강화에 성공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의 에이스 배영수가 한화맨이 됐습니다.

한화는 3년간 총액 21억 5천만 원으로 2000년부터 15년간 삼성에서 활약한 배영수를 품었습니다.

올겨울 FA 영입으로만 96억 원을 뿌린 한화는 권혁, 송은범에 이어 배영수까지 영입하며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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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7초 전 삼성 이정석이 극적인 동점 3점슛에 성공합니다.


기세를 올린 삼성은 연장 초반 앞섰지만, 이번에는 KT 조성민이 3점슛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로드의 덩크가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2차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팽팽하던 종료 1초 전 조성민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KT가 앞섰고, 삼성의 마지막 공격이 림을 벗어나며 긴 승부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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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조용태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경남의 골문 오른쪽을 가릅니다.

경남은 짧은 패스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상대 진영에서 수비로 공간을 만든 뒤 골대 앞으로 침투하는 스토야노비치에게 연결했고, 방향만 바꿔놓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3분 두 팀의 운명을 가른 골이 나왔습니다.

경남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광주 디에고가 결승 골로 연결했습니다.

광주는 40분 경남의 자책골까지 더해 3대 1로 완승하며 K리그 클래식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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