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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배영수와 3년 21억5000만원에 계약
입력 2014-12-03 21:24  | 수정 2014-12-03 21:25
배영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또 한 명의 선발 투수를 잡았다.
한화는 3일 "FA 투수 배영수와 3년간 총액 21억5000만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경북고를 졸업한 후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배영수는 통산 14시즌 동안 394경기 출장하여 124승 98패 3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하였고, 특히 2013년에는 선발로 나선 27경기에서 14승 4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하며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었다.
계약 후 배영수는 새로운 곳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초심의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겠다. 한화 팀에서 따뜻하게 받아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현역 최다승 투수인 배영수 선수의 영입을 통해 마운드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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