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8] 선거법 등 위반…권선택 대전시장 재판에 넘겨져

민선 6기 광역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권선택 대전시장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 공안부는 지난 2012년 10월 포럼을 빙자한 유사선거기구를 만들어 특별회비 1억 5천9백여만 원을 받아 사전선거운동에 쓴 혐의로 권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와 대전시 경제특보, 돈을 받은 전화홍보원 23명 등 이번 사건 관계자 34명도 함께 기소했습니다.
권 시장이 벌금 1백만 원 이상의 형을 받거나, 회계책임자가 벌금 3백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권 시장의 당선은 무효가 됩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