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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스님 "상생의 공동체 전통 되살려야"
입력 2007-05-14 21:32  | 수정 2007-05-14 21:32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저 혼자 자란 나무는 가지가 마음대로 뻗치고 구부러지지만 여럿이 함께 자란 나무는 위로 쭉쭉 뻗는다"며 "이웃을 섬기고 상생하는 승가공동체의 전통은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관 스님은 서울 정릉 경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평양에서 열리는 6.15 공동선언 기념행사 때 방북하는 방안을 통일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관 스님은 "요즘은 개인주의가 팽배해 자유로움과 편의만을 추구한다"며 "스님들도 공동체 수행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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