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합의 효능, `제대로 알고 먹어야`
입력 2014-12-03 18:15  | 수정 2014-12-15 18:45

소비자들은 홍합의 효능을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한다.
경남대 식품생명학과 이승철 교수의 연구팀은 지난 3월 "홍합은 두뇌 활동과 관절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홍합에 들어있는 핵산과 타우린 성분은 간 기능을 보호해주고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좋은 베타인 성분이 들어있다.
숙취해소와 비만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술자리가 잦은 남성이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홍합은 좋은 음식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2일 "겨울 제철 조개류인 굴·홍합·피조개·바지락 등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고 전한 바 있다.
식품안전과도 "조개류는 간의 해독작용을 활성화시켜 피로회복을 돕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합은 여름철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5~9월에 채취한 홍합에는 '삭시토닌'이라는 독소가 들어있어 먹으면 마비, 언어장애, 입 마름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합의 효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합의 효능, 여름철 홍합 주의해야겠네요" "홍합의 효능, 겨울철 제철인 조개류는 괜찮구나" "홍합의 효능, 가족 건강에 항상 신경 써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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