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 지진희가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의 출연을 확정했다.
안재현과 구혜선, 지진희는 내년 2월 방송될 ‘블러드에서 각각 태민 암병원에서 근무하는 외과 과장 박지상, 전문의 유리타, 병원장 이재욱 역을 맡았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와 기민수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패션왕으로 얼굴을 알린 안재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피의 욕망을 억누르고 컨트롤하는 돌연변이 뱀파이어 의사로 분한다. 겉으로는 연민도 슬픔도 없어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상처가 많고 사람이 그리운 따뜻한 인물.
구혜선은 자녀가 없는 태민그룹 회장의 조카딸로, 병원 승계를 위해 태민 암병원으로 돌아온 유리타 역을 맡았다. 17세에 이미 의대에 입학한 수재이며 로열패밀리로서의 권력을 과시하고 동시에 부를 마음껏 즐기는 인물로 자유분방함이 지나쳐 오만하고 안하무인 성격으로 오해받는 캐릭터다.
지진희는 핸섬한 외모와 범접할 수 없는 실력, 카리스마와 젠틀함, 사교능력, 정치력 등을 모두 겸비한 태민 암병원 병원장 이재욱 역으로 나선다. 중저음의 보이스, 유머감각, 신뢰감 가는 언어구사 능력으로 누구든 자기편으로 만드는 힘이 있지만, 신을 거스르는 어두운 욕망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자신만의 신념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함을 갖고 있다.
제작사 IOK는 초자연적 영생과 치유능력을 가진 뱀파이어를 소재로 유한한 삶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보통의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며 피가 난무하는 어둡고 탁한 이야기가 아니라, 영생의 존재가 유한한 인간을 치료할 때 느끼는 갈등과 연민, 생명과 죽음의 진정한 가치, 강자의 논리를 비판하고, 의료현실과 인간생명의 가치를 논하는 이야기를 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굿닥터에 이어 ‘블러드 또한 캐스팅부터 파격적인 시도를 감행했다. 믿고 볼 수 있는 ‘의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안재현과 구혜선, 지진희는 내년 2월 방송될 ‘블러드에서 각각 태민 암병원에서 근무하는 외과 과장 박지상, 전문의 유리타, 병원장 이재욱 역을 맡았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와 기민수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패션왕으로 얼굴을 알린 안재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피의 욕망을 억누르고 컨트롤하는 돌연변이 뱀파이어 의사로 분한다. 겉으로는 연민도 슬픔도 없어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상처가 많고 사람이 그리운 따뜻한 인물.
구혜선은 자녀가 없는 태민그룹 회장의 조카딸로, 병원 승계를 위해 태민 암병원으로 돌아온 유리타 역을 맡았다. 17세에 이미 의대에 입학한 수재이며 로열패밀리로서의 권력을 과시하고 동시에 부를 마음껏 즐기는 인물로 자유분방함이 지나쳐 오만하고 안하무인 성격으로 오해받는 캐릭터다.
지진희는 핸섬한 외모와 범접할 수 없는 실력, 카리스마와 젠틀함, 사교능력, 정치력 등을 모두 겸비한 태민 암병원 병원장 이재욱 역으로 나선다. 중저음의 보이스, 유머감각, 신뢰감 가는 언어구사 능력으로 누구든 자기편으로 만드는 힘이 있지만, 신을 거스르는 어두운 욕망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자신만의 신념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함을 갖고 있다.
제작사 IOK는 초자연적 영생과 치유능력을 가진 뱀파이어를 소재로 유한한 삶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보통의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며 피가 난무하는 어둡고 탁한 이야기가 아니라, 영생의 존재가 유한한 인간을 치료할 때 느끼는 갈등과 연민, 생명과 죽음의 진정한 가치, 강자의 논리를 비판하고, 의료현실과 인간생명의 가치를 논하는 이야기를 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굿닥터에 이어 ‘블러드 또한 캐스팅부터 파격적인 시도를 감행했다. 믿고 볼 수 있는 ‘의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