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사장단이 유망 투자종목을 물어보는 사례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전 항상 ‘간장분을 말씀 드립니다.”
지난 1일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자산운용 사장에서 삼성증권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윤용암 대표가 밝힌 자신의 투자 원칙이다. 그가 얘기하는 ‘간장분은 간접투자·장기투자·분산투자다. 사실 새로울 것 없어 보이지만 막상 이를 실천하는 투자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윤 사장은 사장단에 유망 종목이 아닌 유망 펀드를 2번 정도 이메일로 추천한 적이 있다”며 이때도 ‘간장분 원칙에 따라 유망 펀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펀드 등을 통한 간접투자가 가장 믿을 만한 투자라고 강조한다. 개인투자자가 직접투자로 성과를 내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펀드가 리스크를 분산하는 구조로 설계됐고, 운용도 전문가집단이 관리하는 만큼 상황에 맞는 유망 펀드를 골라 장기투자하면 성공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윤 사장은 분산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안정형 적극투자형 등 성격이 다른 펀드에 분산투자하고 펀드투자 기간을 3년 정도로 길게 잡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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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자산운용 사장에서 삼성증권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윤용암 대표가 밝힌 자신의 투자 원칙이다. 그가 얘기하는 ‘간장분은 간접투자·장기투자·분산투자다. 사실 새로울 것 없어 보이지만 막상 이를 실천하는 투자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윤 사장은 사장단에 유망 종목이 아닌 유망 펀드를 2번 정도 이메일로 추천한 적이 있다”며 이때도 ‘간장분 원칙에 따라 유망 펀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펀드 등을 통한 간접투자가 가장 믿을 만한 투자라고 강조한다. 개인투자자가 직접투자로 성과를 내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펀드가 리스크를 분산하는 구조로 설계됐고, 운용도 전문가집단이 관리하는 만큼 상황에 맞는 유망 펀드를 골라 장기투자하면 성공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윤 사장은 분산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안정형 적극투자형 등 성격이 다른 펀드에 분산투자하고 펀드투자 기간을 3년 정도로 길게 잡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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