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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본부장 “다시 일어날 것…시작이 ‘피노키오’”
입력 2014-12-03 17:35 
사진 제공=SBS
[MBN스타 유지혜 기자] SBS가 ‘피노키오를 드라마국 재기의 시작이라고 선언했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진경이 참석했다.

이날 SBS 드라마국의 김영섭 본부장은 하루에 두 시간 씩 밖에 못 자고 있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다. 모든 배우들이 잠을 못 자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SBS 드라마가 다시 일어날 것이다. 그 시작이 ‘피노키오”라고 선언하며 ‘피노키오는 기자드라마 보다는 청춘 성장 드라마다. 물론, 방송사가 배경이 되겠지만 청춘들의 성장과 멜로가 주요 스토리”라고 전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보셔서 알겠지만, 박혜련 작가는 원래 취재를 정말 철저히 한다. 자문을 주는 기자만 네 다섯 분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지금 굉장히 빠른 속도로 쓰고 있다”고 말하며 진정성을 담아낸다고 생각한다. 청춘들의 진정성이 잘 묻어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피노키오는 지난 2013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만든 조수원 PD와 박혜련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사랑을 찾아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렸다.

극중 이종석은 타고난 두뇌와 암기력, 상식과 경험들을 토대로 다른 기자들보다 특별한 재능을 지닌 기자 최달포 역을, 박신혜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증상의 피노키오증후군을 지닌 기자 최인하 역을 맡았다.


또한 김영광은 재벌 2세지만 최인하로 인해 사회부 기자가 된 서범조 역을, 이유비는 오지랖과 의욕과다로 실수투성이지만 근성과 정보 습득력으로 기사를 만들어내는 수습 기자 윤유래 역을 맡았다. 진경은 남다른 뉴스화면을 위해 조작과 과장도 서슴지 않는 보도국 기자 송차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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