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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김영광 “김해숙 선배님, 진짜 내 엄마였으면 좋겠다 생각”
입력 2014-12-03 17:34 
사진 제공=SBS
[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김영광이 극속에서 모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김해숙과 모자지간처럼 지낸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진경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광은 극 중 김해숙 선생님의 아들로 나온다. 그래서 현장에서도 ‘어머니라고 부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러면 선생님께서도 ‘아들이라고 재밌게 맞받아쳐 주신다. 정말 무척이나 잘해주셔서 가끔 김해숙 선생님이 진짜 제 엄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영광은 그 생각을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선생님께서 ‘너희 어머니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주시더라”며 그 말씀을 듣고 제가 어머니께 잘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피노키오는 지난 2013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만든 조수원 PD와 박혜련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사랑을 찾아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렸다.

극중 이종석은 타고난 두뇌와 암기력, 상식과 경험들을 토대로 다른 기자들보다 특별한 재능을 지닌 기자 최달포 역을, 박신혜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증상의 피노키오증후군을 지닌 기자 최인하 역을 맡았다.


또한 김영광은 재벌 2세지만 최인하로 인해 사회부 기자가 된 서범조 역을, 이유비는 오지랖과 의욕과다로 실수투성이지만 근성과 정보 습득력으로 기사를 만들어내는 수습 기자 윤유래 역을 맡았다. 진경은 남다른 뉴스화면을 위해 조작과 과장도 서슴지 않는 MSC 보도국 기자 송차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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