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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동: 주인 없는 꽃’ 백도빈, 19금 사극의 절대 강자가 왔다
입력 2014-12-03 16:31 
사진=스틸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이하 ‘어우동, 감독 이수성)의 백도빈이 극중 캐릭터 이동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조이컨텐츠그룹은 3일 백도빈이 ‘어우동에서 나쁜 남자 캐릭터로 완벽 변신하며 조선시대를 휘어잡은 사내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에서 백도빈이 맡은 역할은 왕의 종친이자 어우동의 남편인 태강수 이동. 그는 극중 조선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사대부가의 규수였던 혜인(송은채 분)을 기루 최고의 꽃 어우동으로 변화하게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기루의 왕이라고까지 불리며 조선의 밤을 평정했던 그는 혜인을 취하기 위해 혼인까지 불사하며 그녀를 현혹시켰지만 결국 본색을 드러내며 다시 여색을 밝히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그녀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사진=스틸
이동은 역사 속에서는 남색을 밝혔던 어우동으로 인해 피해를 보았던 장본인으로 표현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호색한이자 바람둥이로 표현 돼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이끈다.

또한 백도빈은 이전까지의 작품 속에서 우직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나섰지만 이번 영화서는 180도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어우동은 남편에게 배신당한 양반가 여인이 복수를 위해 궁중 최고의 기녀 어우동이 돼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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