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논란은 많았지만, LA다저스의 선택은 A.J. 엘리스였다.
다저스 구단은 연봉 조정 자격 마감시한인 3일(한국시간) 모든 연봉 조정 대상자들에게 조정 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J. 엘리스도 연봉 조정 자격을 획득, 2015년에도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뛰게 됐다. 다음 시즌도 류현진의 배터리 파트너는 엘리스가 유력하다.
엘리스는 지난 두 시즌 다저스 안방을 지켰지만, 유력한 논텐더 방출 후보로 지목됐다. 연이어 닥친 무릎과 발목 부상에 의한 타격 부진이 문제였다. 지난 시즌 타율 0.191로, 200타수 이상 기록한 다저스 선수 중 제일 나쁜 성적이었다. 그의 장점이었던 출루율도 0.323으로 떨어졌다.
355만 달러의 연봉을 고려하면, 부족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는 다저스 주전 포수로서 자리를 지켰다.
대안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다저스는 엘리스 이전에 주전 포수로 뛰었던 러셀 마틴을 다시 복귀시키려고 했지만, 영입전에서 토론토에게 패했다. 미겔 올리보(애리조나), 야스마니 그랜달(샌디에이고) 등이 트레이드 영입 후보로 거론됐지만, 구체화되지 않았다. 백업 포수인 드루 부테라, 팀 페데로위츠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선수들이다.
포수로서 투수들을 이끄는 능력도 인정받았다. 엘리스는 시즌 내내 다저스 투수들의 지지를 받았다.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 석권한 클레이튼 커쇼도 시즌 종료 후 엘리스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ESPN의 버스터 올니도 지난 3일 ‘다저스의 신임 프런트는 커쇼, 그레인키와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엘리스는 2015시즌에도 다저스에 남게 됐다. 이번이 두 번째 연봉조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다저스 구단은 연봉 조정 자격 마감시한인 3일(한국시간) 모든 연봉 조정 대상자들에게 조정 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J. 엘리스도 연봉 조정 자격을 획득, 2015년에도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뛰게 됐다. 다음 시즌도 류현진의 배터리 파트너는 엘리스가 유력하다.
엘리스는 지난 두 시즌 다저스 안방을 지켰지만, 유력한 논텐더 방출 후보로 지목됐다. 연이어 닥친 무릎과 발목 부상에 의한 타격 부진이 문제였다. 지난 시즌 타율 0.191로, 200타수 이상 기록한 다저스 선수 중 제일 나쁜 성적이었다. 그의 장점이었던 출루율도 0.323으로 떨어졌다.
355만 달러의 연봉을 고려하면, 부족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는 다저스 주전 포수로서 자리를 지켰다.
대안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다저스는 엘리스 이전에 주전 포수로 뛰었던 러셀 마틴을 다시 복귀시키려고 했지만, 영입전에서 토론토에게 패했다. 미겔 올리보(애리조나), 야스마니 그랜달(샌디에이고) 등이 트레이드 영입 후보로 거론됐지만, 구체화되지 않았다. 백업 포수인 드루 부테라, 팀 페데로위츠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선수들이다.
포수로서 투수들을 이끄는 능력도 인정받았다. 엘리스는 시즌 내내 다저스 투수들의 지지를 받았다.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 석권한 클레이튼 커쇼도 시즌 종료 후 엘리스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ESPN의 버스터 올니도 지난 3일 ‘다저스의 신임 프런트는 커쇼, 그레인키와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엘리스는 2015시즌에도 다저스에 남게 됐다. 이번이 두 번째 연봉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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