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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살인 다룬 스릴러 영화 ‘아너’ 12월11일 개봉 확정
입력 2014-12-03 14:45 
사진=스틸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영화 ‘아너(감독 샨 칸)가 오는 11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스튜디오후크는 3일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가족 구성원을 살해하는 관습이란 사전적 정의를 가지고 있는 명예살인을 스크린으로 옮긴 ‘아너가 오는 1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디어 한나의 감독과 주연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패디 콘시딘. 우리나라에선 영화 ‘본 얼티메이텀의 사이먼 로스로 팬층을 확보한 그는 이번 ‘아너에서 아픈 과거를 간직한 고독한 살인청부업자 바운티로 분해 모나를 죽여야 하지만 목숨을 걸고 살리게 되는 드라마틱한 인물로 열연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그의 상대 배우는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영국 드라마 ‘아틀란티스에서 아리아드네 공주로 얼굴을 알린 아이샤 하트. 그는 가족들에게 살해의 위협을 받으며 쫓기는 모나를 맡아, 긴박한 상황 속에서 내면연기를 선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극의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아너는 사랑해선 안 되는 펀자브 청년 탠빌을 만나 혼전순결을 지키지 못해 가족들에게 명예살인이라는 명목아래 살해의 위기에 놓인 파키스탄인 모나와 그녀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끼고 살려주려고 하는 살인 청부업자 바운티의 잔혹하고 처절한 액션 스릴러다.

‘명예살인이라는 충격적인 현실을 담아낸 ‘아너가 오는 11일 개봉해, 극장가에 새로운 스릴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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