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보, 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 공유 국제세미나 개최
입력 2014-12-03 13:47 

 예금보험공사는 3~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와 공동으로 '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 공유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posit Insurers)는 전 세계 79개 예금보험기구로 구성된 국제기구다. 예보는 창립 회원으로서 현재 김주현 사장이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예금보험기구 간 지식공유를 주제로 하는 국제회의로서 예보가 최초로 주최하는 것이다. 세미나에는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게일 벌리 사무총장, 일본 예보 부사장, 스위스·필리핀·몽골·태국·브루나이 예보 사장, 아시아개발은행(ADB)·미국 국제개발처(USAID) 간부 등 22개국 금융안전망 기구 임원 및 고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다.
 세미나 주제는 '후발국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공조와 효과적인 전달방법 모색'으로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차원의 지식공유 활성화를 위한 국가 간 협력 및 지속가능한 정책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한다.
 김주현 사장은 이날 개회사애서 후발국에 대한 선진 예금보험기구의 적극적인 지식공유 및 역량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간의 경험을 후발국에 전수하는 데 앞장섬으로써 금융안정을 통한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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