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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 교통사고로 혼수상태 빠져 숨져…미국 물류 회사에서 일해
입력 2014-12-03 13:37  | 수정 2014-12-03 13:45
죠앤/사진=죠앤SNS


죠앤, 교통사고로 혼수상태 빠져 숨져…미국 물류 회사에서 일해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26)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향년 26세.

3일 한 매체는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죠앤이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달 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해 온 죠앤은 지난 6월부터 미국의 한 물류 회사 회계 부서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죠앤은 13세 당시인 지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이란 노래로 데뷔했습니다.

'제2의 보아'라 불리며 사랑을 받은 죠앤은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에도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가수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특히 지난 2012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재조명 받았습니다. 재기의 발판으로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으나,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탈락해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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