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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측 “한국은 K팝의 종주국, 언젠가 한국에서 시상식 개최”
입력 2014-12-03 12:30 
사진=CJ E&M
[홍콩=MBN스타 남우정 기자] MAMA 측이 국내 시상식을 해외에서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3일 오전 중국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4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4 MAMA) 관계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AMA는 국내 시상식임에도 불구하고 3년 째 홍콩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에 CJ E&M 김현수 팀장은 MAMA가 지향하는 점은 한국의 단순한 케이팝(K-POP) 시상식이 아닌 아시아 시상식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하면 많은 아시아인들이 알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MAMA라고 이름을 개명하고 2009년부터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국내에서 피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다르다”라며 홍콩은 문화적, 산업적인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지리적인 접근성도 좋기 때문에 전략상 홍콩에서 3년째 하고 있다”며 라고 덧붙였다.

김 팀장은 한국은 케이팝의 종주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는 한국에서 MAMA가 개최될 것이다. 저희가 찾아간 만큼 유수한 기업들과 케이팝 팬들이 한국으로 찾아올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4 MAMA는 매년 새롭고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시아 최대의 음악 축제로 동서양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MAMA는 ‘BEAT TV, 2014 MAMA를 콘셉트로 TV를 깨고 나온 새로운 음악세상, 듣고 보는 TV를 넘어 함께 즐기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각오다.

한편 2014 MAMA는 3일 오후 8시부터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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