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름다운 예술인상, 대상 최민식·신인예술인상 박유천…선정 이유는?
입력 2014-12-03 11:31  | 수정 2014-12-15 15:12

'아름다운 예술인상'
배우 최민식과 박유천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제4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일 "올해 최민식을 대상 수상자로 박유천을 신인예술인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매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화와 연극 부문 예술인을 비롯해 일생을 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대상 수상자인 최민식은 지난 7월 개봉해 1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을 통해 활약을 인정받았다.

주최측은 "최민식은 영화의 힘 그리고 우리 시대 배우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소중한가를 일깨웠다"고 설명했다.
박유천은 8월 개봉한 영화 '해무'로 스크린에 데뷔해 "폭넓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고 무난하게 연기해 장래가 기대되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으며 신인예술인상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배우 엄앵란은 오랫동안 예술에 공헌한 활동을 인정받아 공로예술인상을 받았으며 연극예술인상은 올해 '단테의 신곡'과 '나는 너다'로 무대에 오른 박정자가 받는다.
한편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예술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예술인상, 역시 최민식 대단하다" "아름다운 예술인상, 축하한다" "아름다운 예술인상, 앞으로도 활약해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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