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토리 헌터는 고향팀 미네소타에서 2015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3일(한국시간) 헌터가 미네소타와 계약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 연봉은 1050만 달러.
한때 텍사스 레인저스가 헌터 영입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미네소타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 헌터의 마음을 뺏었다.
그에게 미네소타는 특별한 곳이다. 199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미네소타에 지명, 199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미네소타에서 11년간 뛰며 7개의 골드글러브와 2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미네소타는 2002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헌터는 이전부터 미네소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드러냈다. 여기에 신인 시절 자신의 멘토였던 폴 몰리터가 감독으로 부임하자 미네소타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한때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욕심 때문에 디트로이트, 볼티모어, 캔자스시티 등 다른 팀과의 결합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그는 결국 고향과도 같은 미네소타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
헌터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타율 0.286 출루율 0.319 장타율 0.446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greatnemo@maekyung.com]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3일(한국시간) 헌터가 미네소타와 계약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 연봉은 1050만 달러.
한때 텍사스 레인저스가 헌터 영입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미네소타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 헌터의 마음을 뺏었다.
그에게 미네소타는 특별한 곳이다. 199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미네소타에 지명, 199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미네소타에서 11년간 뛰며 7개의 골드글러브와 2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미네소타는 2002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헌터는 이전부터 미네소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드러냈다. 여기에 신인 시절 자신의 멘토였던 폴 몰리터가 감독으로 부임하자 미네소타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한때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욕심 때문에 디트로이트, 볼티모어, 캔자스시티 등 다른 팀과의 결합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그는 결국 고향과도 같은 미네소타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
헌터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타율 0.286 출루율 0.319 장타율 0.446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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