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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다빌레' 종영, 심은경 "도전이었던 작품…부족함 깨달아" 소감 전해
입력 2014-12-03 11:04  | 수정 2014-12-03 11:42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 사진= '내일도 칸타빌레'
'내일도 칸다빌레' 종영, 심은경 "도전이었던 작품…부족함 깨달아" 소감 전해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내일도 칸타빌레'의 심은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연출 한상우)는 지난 2일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학을 떠나는 차유진(주원 분), 설내일(심은경 분)과 프로 오케스트라를 준비하는 RS오케스트라를 통해 희망찬 결말을 그리며 16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극중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엉뚱 4차원이자, 천재 피아니스트 설내일을 연기했던 심은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심은경은 "'내일도 칸타빌레'는 내게 도전이었던 작품이다. 또 설내일은 내게 많은 것을 안겨준 아이다. 스스로의 부족함과 연기를 할 때의 행복함이 무엇인지를 동시에 깨닫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었다. 결국 연기와 작품은 혼자서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일궈내는 작업이라는 것을 배웠다"고 드라마 촬영을 통해 연기자로서 한층 성장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어 심은경은 "아직도 끝난 것 같지 않다. 매일매일 한음음악원에 다니면서 유진선배,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야 할 것 같은데 마음이 먹먹하고 아쉽다. 정말 좋은 분들과 작업을 하게 돼 정말 행복했다.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며 "많은 스태프들, 모든 배우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는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주연의 '힐러'가 오는 8일 첫 방송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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