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 사이에 첨예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국방부의 제주해군기지 건설 계획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도민 1천5백명을 대상으로 해군기지 건설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4.3%가 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귀포시 대천동 지역이 후보 대상지역 3개 읍면 가운데 가장 찬성율이 높아 해군기지의 최우선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도 제주도민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주도와 도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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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지사는 "도민 1천5백명을 대상으로 해군기지 건설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4.3%가 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귀포시 대천동 지역이 후보 대상지역 3개 읍면 가운데 가장 찬성율이 높아 해군기지의 최우선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도 제주도민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주도와 도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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