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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예술인상, 최민식-박유천 상 받는다
입력 2014-12-03 10:16 
아름다운예술인상
아름다운예술인상 누가누가 받을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최민식 박유천이 상을 받는다는 소식이 화제다.

지난 2일 오후 최민식 소속사에 따르면 최민식은 오는 9일 오후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대상을 받는다.

최민식은 천만 이상 관객이 관람한 영화 ‘명량을 통해 한국영화의 힘과 우리 시대 배우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소중한가를 일깨워 줬다. 이는 이순신 장군의 비장한 리더십이 연기인 최민식에 의해 분출된 결과이기도 하며, 그는 뤽 베송 감독의 ‘루시를 통해 국제적인 연기인으로도 돋보이는 귀감을 남겼다.

1989년 ‘구로 아리랑으로 데뷔한 그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넘버3 ‘쉬리 ‘해피엔드 ‘파이란 ‘취화선 ‘올드보이 ‘범죄와의 전쟁 등 20여 편의 영화를 통해 깊이 있는 내면 연기의 뛰어난 배우로 사랑을 받아왔다.

이외에도 엄앵란은 공로예술인상 부문에, ‘단테의 신곡 ‘나는 너다 연극인 박정자는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박유천은 신인예술인상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대상 4천만 원, 부문상 각 2천만 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하게 된다. 지난해는 대상에 故 최인호 작가, 공로예술인상은 원로배우 윤일봉. 연극예술인상은 손숙, 신인예술인상은 단편영화 ‘세이프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문병곤 감독이 받았다.

대상부문 본선 심사는 언론계 대중문화 담당 현직 언론인들이 추천 형식으로 심사에 참여했다. 4개 부문 중 연극예술인 부문도 공연단체 대표와 연극 전문 언론인들이 심사에 참여해 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초에 설립되어 매년 두 차례씩 4년간 예술인 자녀 218명에게 학비를 지원한 장학사업과 예비 영화인재 37명에 대한 단편영화 창작 지원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540명에게 영화체험 교육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번 아름다운예술인상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보람 있는 한 해를 보낸 예술인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영예와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축제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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