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LA, 50년만에 기록적 폭우…일부 도시 기능마비
입력 2014-12-03 09:44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부 지역이 2일(현지시간) 5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 일부 도시가 정전과 교통통제 등으로 기능을 잃었다.
미국 기상당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남부 지역에 이날부터 이틀간 강수량은 50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 6인치(15.2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앤드루 로케 기상관은 "오늘부터 이틀간 내리는 비는 전형적인 폭풍우”라며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 내일까지 장대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LA 북서쪽 벤투라 카운티에서는 산에서 진흙더미가 쏟아져 내리고, 도로에 물이 넘쳐 흐르면서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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