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800만원대를 넘어서면서 역외 유출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인근인 세종시보다 분양가가 높다는 지적이 일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이 지역으로 이전한 인구는 2820명으로 나타났다.
실제 청주시는 지난달 분양가 심사위원회에서 ㈜원건설이 가마지구에 지을 힐데스하임 아파트의 분양가를 올 들어 최고가인 평균 3.3㎡당 815만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또 청주시 소재 전용면적 109㎡의 전세가는 세종시보다 평균 4000만원을 상회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0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현황을 보면 부산(4568명), 세종(4522명), 경기(2288명), 충남(468명) 등 11개 시도에서 인구가 순유입 된 반면, 서울(-9,122명), 경북(-3,853명), 대전(-1,485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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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근인 세종시보다 분양가가 높다는 지적이 일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이 지역으로 이전한 인구는 2820명으로 나타났다.
실제 청주시는 지난달 분양가 심사위원회에서 ㈜원건설이 가마지구에 지을 힐데스하임 아파트의 분양가를 올 들어 최고가인 평균 3.3㎡당 815만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또 청주시 소재 전용면적 109㎡의 전세가는 세종시보다 평균 4000만원을 상회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0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현황을 보면 부산(4568명), 세종(4522명), 경기(2288명), 충남(468명) 등 11개 시도에서 인구가 순유입 된 반면, 서울(-9,122명), 경북(-3,853명), 대전(-1,485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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