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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불륜 논란에 프로그램 하차 의사 전해
입력 2014-12-03 07:54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현재 터키행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휩싸여 프로그램에서 줄줄이 하차하게 됐다.

2일 오후 에네스 카야는 최근 총각 행세를 하고 불륜을 저질렀다는 폭로성 글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 후 현재 참여 중인 프로그램에서 연달아 하차 의사를 밝혔다. 폭로성 글을 게재한 이는 에네스 카야와 연인 관계이며 유부남인 것을 방송을 통해 알았다”고 주장하며 에네스 카야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모두 공개해 의혹을 일으켰다.

현재 출연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측은 에네스 카야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일단 이번주 촬영 분의 명단에서는 제외됐다”고 밝혔다. 아직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청년들의 토론이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특성상 강경한 대처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한 티캐스트 영화채널인 스크린의 ‘위클리 매거진:영화의 발견 제작진은 에네스 카야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됐던 것을 전문 성우로 교체할 방침이다. 에네스 카야는 불륜설 보도 후 제작진에 직접 하차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로케이션 in 아메리카 제작진은 비상 사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M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현재 제작진은 에네스 카야와 사태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고자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전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에네스 카야의 촬영분이 방송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일단 제작진이 에네스 카야와 얘기를 나눈 후 결정돼야 하지만 전혀 연락이 닿지 않아 사태 해결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설명했다.

‘로케이션 in 아메리카는 매회 촬영분이 존재하는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모든 촬영이 이미 완료된 상태다. 더불어, 세 명의 방송인이 미국 여행을 하는 콘셉트인 만큼 에네스 카야의 방송분을 편집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

한편 에네스 카야는 모든 연락을 끊은 상태이며 아무런 공식입장도 나오지 않는 상태다. 현재 터키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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