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등급컷 공개, 영어·수학 난이도 조절 실패…만점자 비율 보니 '맙소사!'
입력 2014-12-02 21:31 
'수능 등급컷 공개'/사진=MBN
수능 등급컷 공개, 영어·수학 난이도 조절 실패…만점자 비율 보니 '맙소사!'

'수능 등급컷 공개' '수능 만점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등급컷이 공개된 가운데 영어와 수학 영역이 수능 사상 가장 쉬워 만점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수능 채점 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A형 132점, 국어 B형 139점, 수학 A형 131점, 수학 B형 125점, 영어 132점입니다.

만점자는 국어 A형 11.37%, 국어 B형 0.09%, 수학 A형 2.54%, 수학 B형 4.30%, 영어 3.37%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수학 B형은 역대 수능 가장 높은 만점자 비율인 4.3%를 기록하면서 4%인 1등급컷을 넘게 돼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돼 혼란을 예고했습니다.

영어 역시 수능 사상 최고 만점자인 3.37%로 '물수능' 평가를 받으며 기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한 2012학년도 2.67%보다 0.7%P가 높습니다.

또한 영어와 함께 복수정답 논란에 휩싸였던 생명과학Ⅱ의 만점자 비율은 0.21%, 1등급 비율은 5.57%로 나타났습니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 윤리가 0.36%의 만점자 비율을 기록할 정도로 까다로웠습니다.

한편 주요과목의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A형 129점·B형 130점, 수학 A형 129점·B형 125점, 영어 130점으로 조사됐습니다.

성적표는 오는 3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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