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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륜설’ 에네스 카야 “죽어서도 너만을 사랑해” 과거 발언
입력 2014-12-02 21: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0)가 ‘인터넷 불륜설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자신이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더불어 그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쏠렸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 달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비정상회담에서 미리 쓴 유서를 공개하며 사랑하는 우리 마누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함이 많았을 거야”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동안 미안하고 죽어서라도, 죽어서 다시 돌아오더라도 너만을 사랑해”라고 밝혀 감동을 전했다.
하지만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하고 여성들을 만났다고 주장하며 ‘총각 행세 불륜설이 제기됐다.

이 누리꾼은 ‘에네스, 더 이상 총각행세 하지마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신이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대화 내용이 담긴 메신저 사진과 함께여서 논란에 더욱 불이 붙었다.
‘비정상회담 측은 논란이 불거진 사실 자체를 문제 삼아 에네스 카야의 하차를 결정했다. 이미 진행된 녹화분은 에네스 카야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 ‘비정상회담 측은 사건의 진위 여부는 본인이 직접 의사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프로그램 하차 소식 외에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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