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 8월 우편번호 개편 "빠르고 정확한 우편배달 이뤄질 것"
입력 2014-12-02 19:51 
'내년 8월 우편번호 개편'/사진=우정사업본부
내년 8월 우편번호 개편 "빠르고 정확한 우편배달 이뤄질 것"

'내년 8월 우편번호 개편'

내년 8월부터 우편번호가 5자리로 개편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1일 "우편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내년 8월 1일부터 우편번호 개편안을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우편번호는 읍·면·동 및 집배원별 담당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로 구성돼 있으나 새 우편번호 체계는 5자리로 앞의 3자리까지는 시·군·구 단위로,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돼 총 3만4천여개가 부여돼 있습니다.

새 우편번호인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소방, 통계, 우편 등 모든 공공기관이 공통적으로 사용하게 돼 국가차원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됩니다.


우정본부는 내년 8월 우편번호 개편 후 국민이 새 우편번호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세대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새 우편번호부 책자를 발행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개편 내용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내년 8월 우편번호가 개편되면 지금보다 더욱 빠르고 정확한 우편물 배달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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