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모바일 전자지갑서비스인 뱅크월렛카카오 가입자수가 한달도 안 돼 5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결제원은 2일 지난달 11일부터 선보인 뱅크월렛카카오 가입수자수가 지난 1일 기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뱅크월렛카카오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보안카드·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 기반 본인인증 및 사용계좌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다음카카오 및 제휴 은행은 뱅크월렛카카오 이용자를 상대로 금리 우대·수수료 할인 혜택 제공 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 이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연내 가입자 수 100만명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며 "20대 가입자가 가장 많고, 신한·KB국민·우리 등 대형은행 중심으로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유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