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밀양 송전탑 이달 말 시운전
입력 2014-12-02 14:15 

주민 반발 속에 강행된 경남 밀양 765㎸ 송전탑공사가 마무리돼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한전 밀양특별대책본부는 밀양시 부북·상동·단장·산외면에 건설된 송전탑 52기를 송전선로로 잇는 가선작업을 지난 11월 30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4개 면은 한전과 마을 주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공사 과정에서 극심한 충돌을 빚은 곳이다.
한전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통과하면 신고리 원전 1·2호기 등이 생산하는 전력 일부로 이달 말 시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은 내년 초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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