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애완견 금지 음식, 어떤 것들이 있나 보니…포도부터 오징어까지 '어머!'
입력 2014-12-02 10:56 
'애완견 금지 음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애완견 금지 음식'

애완견 금지 음식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최근 미국의 구강 위생 전문가이자 의학박사 해롤드 캐츠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테라브레스(TheraBreath)를 통해 애완견 금지 음식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애완견 금지 음식에 따르면 112g의 밀크초콜릿 만으로도 4.5kg 체중의 개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개가 초콜릿을 많이 먹었을 때는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고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애완견이 어패류나 오징어, 문어 등을 섭취하면 소화불량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고 밀가루 음식이나 양념이 가미된 요리, 탄산음료 등도 소화를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수분이 많은 수박이나 참외 등은 설사를 유발하며, 양파나 파는 적혈구를 파괴하는 화합물이 들어있어 빈혈이나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포도나 포도도 신부전증이 일어나거나 구토, 설사, 혼수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애완견에게 좋은 음식은 가공이 적게 되거나 조미료 첨가가 덜 된 식품으로 오랜 실내생활로 피부병이 많은 애완견에는 다시마, 가열된 토마토, 단호박이 좋으며 털 관리를 위해서는 콩과 양, 소, 닭고기 등 양질의 단백질을 먹이면 좋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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