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대출, 기업 설비자금 유입 뚜렷
입력 2007-05-14 11:37  | 수정 2007-05-14 11:37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은행 자금이 중소기업 대출쪽으로 급격히 쏠리고 있으나 이 가운데 상당부분이 기업의 설비투자 자금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액 가운데 설비자금 용도로 대출된 금액은 5조9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5년 연간 설비투자 용도대출 3조3천억원 보다 2배 가까이 많고 지난해 연간 대출액의 절반 가까운 것으로, 이와관련해 한은은 설비투자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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