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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있는사랑’ 이시영, ‘당돌+앙큼’ 4차원 매력女 탄생
입력 2014-12-02 1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이시영이 사랑스러운 4차원 소녀로 변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제작 케이팍스) 1회에서 장희태(엄태웅 분)와 김일리(이시영 분)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리는 그림에 제법 재주가 있지만, 미대 진학보다는 페인트공이 되고자 카키색 작업복을 사두고, 맑은 날 학교 뒷산에 올라 외계인과 접선을 시도하는 등 18년간 남들의 시선과 상관없이 나름 평범한 일상을 보내왔던 여고생이었다. 그러던 일리의 세계가 희태로 인해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비뇨기과 앞에서 다소 민망한 상황으로 만나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두 사람은 학생과 임시 생물교사로 학교에서 다시 조우하게 됐다.

희태는 일리와 거리를 두려 했지만, 일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첫인상은 지질했지만 순수하고 멋있는 희태가 운명의 상대라고 믿은 일리는 그를 향한 구애를 펼쳤다.
세상에 존재하는 33,000가지 위험에서 희태를 보호하겠다며 일리는 시종일관 희태의 주위를 맴돌았다. 또, 희태의 집 앞까지 따라와 당돌하게 도둑뽀뽀를 하며 수줍은 고백을 꺼내놓기도 하는 일리에 희태의 마음에도 호기심을 가장한 두근거림이 스며들었다.
이시영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동안에 고등학생의 통통 튀는 성격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고 있다.
한편 ‘일리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이날 일리있는 사랑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리있는 사랑, 이시영 교복 완전 잘 어울린다” 일리있는 사랑, 이수혁은 언제 나와” 일리있는 사랑, 불륜 드라마 아닌 듯한 느낌” 일리있는 사랑,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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