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최근 연패 탈출에서 성공하며 상승세를 탄 현대캐피탈과 LIG손해보험이 남자배구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현대캐피탈과 LIG손해보험은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릴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나란히 4승7패씩을 기록했지만 현대캐피탈(13점)이 승점에서 앞서면서 5위에 자리했고, LIG손해보험(12점)이 6위로 뒤따르고 있다.
양팀 모두 최근 상승세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기존 용병 아가메즈 대신 긴급수혈한 케빈 르루(프랑스)가 27일 OK저축은행전에서 블로킹 5개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26득점을 거두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만큼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 상태다.
이날 케빈은 높이를 앞세워 올 시즌 최고 용병으로 떠오른 OK저축은행의 주포 시몬을 꽁꽁 묶었고, 한 템포 빠른 속공으로 공격성공률 47.5%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IG손해보험 역시 주특기인 높이배구가 살아나며 지난 30일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외국인 용병 에드가와 김요한, 하현용으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41득점을 올려 공격을 주도했고, 13개의 블로킹으로 상대의 공격흐름을 끊으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이적생 세터 양준식이 자리를 잡으면서 상승세 분위기다.
과연 ‘새로운 용병 투입으로 분위기가 바뀐 현대캐피탈과 순도는 물론 더욱 ‘두터워진 철벽 블로킹으로 무장한 LIG손해보험의 대결에서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둬 2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oo6120@maekyung.com]
현대캐피탈과 LIG손해보험은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릴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나란히 4승7패씩을 기록했지만 현대캐피탈(13점)이 승점에서 앞서면서 5위에 자리했고, LIG손해보험(12점)이 6위로 뒤따르고 있다.
양팀 모두 최근 상승세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기존 용병 아가메즈 대신 긴급수혈한 케빈 르루(프랑스)가 27일 OK저축은행전에서 블로킹 5개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26득점을 거두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만큼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 상태다.
이날 케빈은 높이를 앞세워 올 시즌 최고 용병으로 떠오른 OK저축은행의 주포 시몬을 꽁꽁 묶었고, 한 템포 빠른 속공으로 공격성공률 47.5%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IG손해보험 역시 주특기인 높이배구가 살아나며 지난 30일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외국인 용병 에드가와 김요한, 하현용으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41득점을 올려 공격을 주도했고, 13개의 블로킹으로 상대의 공격흐름을 끊으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이적생 세터 양준식이 자리를 잡으면서 상승세 분위기다.
과연 ‘새로운 용병 투입으로 분위기가 바뀐 현대캐피탈과 순도는 물론 더욱 ‘두터워진 철벽 블로킹으로 무장한 LIG손해보험의 대결에서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둬 2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