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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제이콘텐트리, 최근 주가 조정은 메가박스 불안감 탓”
입력 2014-12-02 09:16 

대신증권은 2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은 메가박스 관련 불안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수후보들은 메가박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데 5700억원의 인수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제이콘텐트리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면 약 2850억원에 KMIC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메가박스의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497억원으로 올해 예상 EBITDA는 510억원, 내년 예상 EBITDA는 550억~600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EBITDA 대비 10배 정도 수준이면 제이콘텐트리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0월 23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우선매수권 행사를 포함해 계열회사 또는 외부투자자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날 대신증권은 제이콘텐트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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