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원양어선 좌초 후 침몰, 현재 선원 62명 중 8명 구조…'구조에 난항'
'사조산업 원양어선 좌초' '사조산업'
사조산업 소속의 원양어선이 침몰해 구조작업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기상 악화로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러시아 베링해를 지나던 사조산업 소속 명태잡이 트롤어선 501 오룡호가 좌초돼 침몰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바닷물이 배 안으로 유입되자 선체가 기울어 침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배에는 한국인 11명을 비롯해 필리핀 13명, 인도네시아 35명, 러시아 국경수비대소속 감독관 1명 등 총 6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승자 명단에는 선장 47살 김계환 씨와 1항사 48살 유천광 씨, 2항사 25살 김범훈 씨 등이 올라와있습니다.
사조산업은 서울 충정로 본사와 부산 본부에 사고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사태 파악 및 수습에 나섰습니다. 베링해에서 조업 중인 다른 어선들을 사고해역 주변으로 이동시켜 구조작업에 동참시켰습니다.
그러나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어선이 완전히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져 추가 구조 작업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직 구조되지 않은 선원이 많이 남아 있어 부상자와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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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쯤 러시아 베링해를 지나던 사조산업 소속 명태잡이 트롤어선 501 오룡호가 좌초돼 침몰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바닷물이 배 안으로 유입되자 선체가 기울어 침몰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배에는 한국인 11명을 비롯해 필리핀 13명, 인도네시아 35명, 러시아 국경수비대소속 감독관 1명 등 총 6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승자 명단에는 선장 47살 김계환 씨와 1항사 48살 유천광 씨, 2항사 25살 김범훈 씨 등이 올라와있습니다.
사조산업은 서울 충정로 본사와 부산 본부에 사고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사태 파악 및 수습에 나섰습니다. 베링해에서 조업 중인 다른 어선들을 사고해역 주변으로 이동시켜 구조작업에 동참시켰습니다.
그러나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어선이 완전히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져 추가 구조 작업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직 구조되지 않은 선원이 많이 남아 있어 부상자와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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